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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치조윤 160315

dbsldbsl 2016. 5. 7.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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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좋아하는 윤이가 좋지만 겁내는(?) 윤이도 좋다. 어릴 때부터 폭력이며 폭언에 늘 시달려서 아버지 뻘 되는 남자만 보면 저도 모르게 움츠러들고 손이 덜덜 떨리고 식은땀 나는거. 그래서 시아버지 될 천관과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우치가 아무리 괜찮다고 달래도 진정이 도통 안되어 계속 심호흡하고. 아버지완 정반대로 다정한 눈빛 보내며 웃는 얼굴로 저 대해주는 천관과 어찌어찌 밥 잘 먹고 떠나가는 차에 인사까지 했는데 뒤돌자마자 윤이 가슴 팡팡 치면 좋겠다. 걱정스러운 얼굴로 괜찮냐는 우치한테 애써 웃어주며 차에 올라타고는 계속 속 불편해서 결국 중간에 잠깐 약국 좀... 우치가 뛰어나가서 사들고 온 소화제 먹고 집에 가서 손도 따라. 결혼하고나서도 윤이 계속 천관 눈치보고 긴장하다가 임신한 후에야 아이 때문에 억지로라도 마음 편히 가지려 애쓰고 천관이랑 우치한테 미안하고 그래서 서서히 마음 여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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