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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숙조윤 150312

dbsldbsl 2015. 7. 2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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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이 태어난 날 조대감이 윤이 눈앞에 안보이게 외진 곳에 있는 별채로 옮기라 명하고 없는 사람 취급했는데 몇 년 지나 달빛 아래 서있는 윤이 우연히 보니 이미 죽은 윤이 엄마가 살아돌아온 줄 알 정도로 똑같이 닮은거지. 홀린듯이 방으로 윤이 끌고 들어가서 버둥거리며 아버지 부르는 윤이 입에 옷 쑤셔넣고 아무것도 모르는 윤이 따묵겠지. 윽윽거리며 우는 윤이 소리내면 내칠거라고 협박하고. 그렇게 양집사만 아는 둘의 관계가 시작되고. 그러다 윤이가 헛구역질하는 걸 보게된 최씨부인이 수상하게 여겨 의원 불러다 진맥하게 하니 윤이 본인도 몰랐던 애가 들어서있겠지. 제 어미 닮아 더러운 피는 못속인다면서 그 더러운 씨 직접 없애주겠다고 멍석말이하려는데 양집사가 조대감에게 뛰어가서 홀몸도 아닌 도련님 다죽게 생겼다고 울면서 말하니까 경악한 조대감이 멍석에 말린 윤이 감싸면서 아무리 부인이라도 내 씨를 해하면 용서치 않겠다고 하겠지. 최씨부인은 사람 취급도 안하던 서자를 언제 저렇게 아꼈었나 하며 멍해있는데 윤이 데려간 조대감이 맞아서 기절한 윤이 깨어날때까지 눈도 떼지 않고 지키다 자기가 윤이를 엄마대신이 아닌 윤이 자체로 바라보고 있었던거 깨닫는거지. 그렇게 깨어난 윤이 애낳고 자기 족보에 아들로 올리는거 본 최씨부인이 그제야 윤이 배속에 있던 게 조대감 씨인거 알게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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