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조윤 151129

지원조윤을(를) 위한 키워드 : 「슬픈 눈」,「째깍이는 시계바늘 소리」,「번진 잉크」 헐 이게 웬 지조픈??? 일제강점기 배경으로 지조 기차 안에서 픈누니 기다리는 거 생각난다. 당장 출발하게 생겼는데 픈누니는 나타나지 않고. 어떡하냐며 안절부절못하는 윤이와 달리 지워니는 태연한 얼굴이고. 윤이 혼자 발 동동 구르다 기차 움직이기 시작. 윤이 이대로는 못가 나도 내릴래 하는데 지원이가 손목 부서져라 움켜쥐고 낮은 목소리로 너도 죽고 싶어? 하는 거. 윤이 충격에 눈도 깜빡이지 못하고 있으면 지원이가 그대로 눌러 앉히고. 기차는 달림. 윤이 한참만에 들릴 듯 말 듯 죽... 었어? 물으면 지원이가 무심한 목소리로 어제. 하는 거 보고 싶다.